올해로 제26회를 맞는 김포중봉문화예술제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사우문화체육광장 및 걸포중앙공원, 시민회관과 여성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1일 오후 4시 「700의병 거리 출정식」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저녁 7시에는 화려한 개막식 축하공연과 함께 3일간의 축제의 막이 오른다.

금번 축제의 주제는 ‘공존! 전통과 미래’이다. 조선시대 대표적 의병장이었던 중봉 조헌 선생의 얼과 지역의 역사적․지리적 의미를 되살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중봉제례 및 700의병 출정식, 제1회 김포시 전국 경․서도 민요경창대회와 김포시풍물경연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거창 국제연극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포연극협회의 “늙은 자전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제26회를 맞는 문화예술제는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어린이 프로그램인 경기도 찾아가는문화행사 선정작 극단 어린왕자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공연등 ,김포세발자전거대회, 방송인 김성은과 강성범이 진행하는 김포스타킹, 어르신 한마당 장기자랑 대회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농경문화의 전통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짚풀 및 완초공예와 김포쌀막걸리 시음 등 풍물 및 전통연희 체험들도 사우문화체육광장과 걸포중앙공원 등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중봉문화예술제는 5천년 전통의 김포를 집대성한 대표적인 축제”라며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김포시가 준비한 축제의 현장을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김포시청 문화예술과 980-2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