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청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앞서 양도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여 20일 13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지진 및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김포교육청 관계자 및 각급학교 안전관리 담당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진 대피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지진 및 화재 대피 훈련, 김포소방서 현장지휘대와 합동으로 한 소방훈련으로 진행되었다.
 

     훈련을 참관한 각급학교 안전관리 담당자는 이번 시범훈련 내용을 적용하여 오는 29일 각급학교에서 지진 및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권성화 양도초 교장은 “교직원과 학생의 침착한 대피 속에 안전한 훈련이 이루어졌고, 전 세계적으로 많은 재난이 발생하는 가운데 양도초등학교는 지진 및 화재 등의 재난에 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교직원 및 학생을 격려하였다.  
 

     훈련을 참관한 이운재 관리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지진 및 화재대피 훈련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교육현장의 안전의식을 제고시키고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현장교육이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