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도 사업성과 분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2010년도 학습보조 인턴교사 7000명 채용 계획」을  발표하였다.

인턴교사 채용공고 안내문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홈페이지에 동시 게재 될 예정이며, 전국 6500여개 초․중․고 학교에서 2월  8일부터 인턴교사 지원서 접수를 받는 등 인턴교사 채용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금년도 계획에는 ‘2009년도 사업성과 분석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사항을 반영하여 사업의 내실화에 만전을 기하였다.

인턴교사에게 필요한 자질로는 ‘직무에 대한 열의(38.2%)’를, 인턴교사의 적정 채용기간으로는 ‘1년 정도(66.7%)’를, 교원의 인턴교사 활용의향에 대해서는 ‘74%가 활용’하고 싶다고 답변하였다.

이에 교과부에서는 인턴교사 직무 연수 시 ‘직무에 대한 열의(38.2%)’ 부문을 강화하도록 시․도교육청에 안내하였고, 채용기간도 지난해 대비 5개월을 연장하였으며, 사업규모도 시․도교육청의 대응투자를 유도하여 지난 해 수준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다.    

참여자별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척도 기준에 교원이 3.64, 인턴교사 3.66, 학생 3.92로 참여자 대부분‘인턴교사 배치 및 운영 ’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고, 특히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7개 세부사업별 만족도에서는 ‘위기자녀 전문상담’ 분야가 3.91로 높게 나와 금년도 인턴교사 배정 시 본 배정 외에 114명을 추가배정 하였다.

채용기간은 방학을 제외 한 9개월(‘10. 3월～7월, 9월～12월)이며, 보수는 4대험을 포함하여 월 120만원 정도를 지급한다.

지원격은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원칙으로 하되, 일부 분야의 경우 예외적으로 자격증 미소지자도 지원이 가능하며, 저소득층인 기초생활보호대상자를 채용 시 우대 한다.

인턴교사의 역할은「초․중등교육법 제22조 1항」에 의한 ‘강사’로서 학교 교육과정 운영상의 필요에 의하여 수업지도가 가능하며, 정규교원을 도와 학생들의 ‘학력향상 및 바른 인성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인턴교사를 채용하는 학교, 채용 인원 및 지원서 작성 등의 세부사항은 시․도교육청의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채용공고 안내문을 통해 알 수 있다.

인턴교사의 임용자는 학교장이므로 지원자는 근무를 희망하는 지역의 학교장에게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전형․면접 및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적임자를 선발한다.

농·산·어촌 지역(읍단위 이하 소재)에서는 학교장이 인턴교사에게 보수 외에 교통비․수당 등을 추가로 지급 할 수 있게 하여 적기에 인턴교사를 채용 할 수 있게 조치하였다.

인턴교사로 채용이 확정 되면  3월초 ‘직무연수’를 통한 소양교육을 받은 후,  3월 8일부터 학교로 출근해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