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유치원의 원훈은 ‘하나, 사랑으로 하나 되어 둘, 기쁨을 나누고 셋,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이다. 그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인성교육을 교육의 기본모토로 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원훈을 실천하기 위한 다섯 가지 교육철학을 살펴보면 첫째. 유치원이라는 작은 사회생활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 익히기, 둘. 남을 배려할줄 아는 마음으로 서로를 이끌어주는 리더쉽 개발, 셋. 배움의 기쁨을 누리며 자신의 소질을 발견, 넷.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함으로써 겸손한 마음 갖기, 다섯. 모든 일에 감사할줄 아는 생활 태도와 긍정적 가치관 갖기이다. 하나님이 디자인한다는 뜻의 ‘주디’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디유치원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 즉 기독교적 교육을 교육의 최대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원훈과 교육철학 아래 건강생활, 사회생활, 표현생활, 언어생활, 탐구생활로 이어지는 일련의 교육과정은 인성교육과 전인교육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게 한다. 한편 주디유치원은 나이에 맞는 단계별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5세 아이들에겐 ‘일상생활 접근법’ 교육에 기초한다. 일상생활과 자연현상을 주제로 규칙과 질서를 지키고 예의 바른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기본생활습관 지도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6세 아이들에겐 ‘문학적 접근 수업’ 즉,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와 그림이 담긴 적합한 동화책을 선정하여 유아의 흥미를 자극, 재미와 교육을 아우르는 수업을 진행한다.
7세 아이들에겐 프로젝트 수업을 적용한다. 아이들이 알아보고자 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관련된 사전지식을 통해 주제망을 짠다. 그리고 이후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을 주제망에 기록해 나가는 수업방식이다.
이러한 교육과정과 더불어 피아노, 레고․몰펀, 미술, 영어, 델타샌드, 발레 등의 방과 후 특강 프로그램들로 하여금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해 사고력, 창의력 함양은 물론이거니와 풍부한 정서적 교감을 이루게 한다.
주디유치원은 또 2003년 일본 히마와리 유치원과 국제적 교류를 가진 이래 매년 교환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북해도에 위치한 미도리 재단 히마와리 유치원이 2004년 주디유치원을 방문, 공동수업을 진행했으며 다음해인 2005년에는 주디유치원이 히마와리 유치원을 방문, 우리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일본어린이들에게 소개 했다. 그리고 그해 상호방문과 교육정보 교환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서를 채택, 자매 결연을 맺는 등 유치원 최초로 국제적 교류 수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후 주디유치원과 히마와리 유치원은 매년 교환수업을 통해 양국 어린이들로 하여금 다양한 문화체험은 물론 외교사절로서도 국제교류에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법에 의하면 "유치원은 유아를 보육하고 적당한 환경을 주어 심신의 발육을 조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아동들의 성장이 최대한 유지되는 적절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치원은 우리의 아이들이 엄마 품을 떠나 맨 처음 만나는 교육기관이며 맨 처음 만나는 사회집단이다. 아이들에게 있어 유치원이란 교육기관은 이후 아이들이 올바른 삶을 가꾸어나가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결정적 역할을 하는 곳이란 의미이기도 하다.
이러한 의미로 볼 때 주디유치원의 경우 유치원 교육에 있어 훌륭한 표본이라 아니 할 수 없다. ‘하나, 사랑으로 하나 되어 둘, 기쁨을 나누고 셋,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라는 원훈 아래 내적으로는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외적으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고 구를 수 있는 최상의 자연환경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러한 교육적 환경 속에서 사랑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고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덕목을 지금 이 순간도 스스로 체득하고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