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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04월05일 17시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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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2회 김포아시아인형극페스티벌’이 있어 행복하다
 

 
5월 ‘제2회 김포아시아인형극페스티벌’이 있어 행복하다


『극단 어린왕자』가 다가오는 5월 ‘김포아시아인형극페스티벌’의 그 두 번째 선을 보인다. ‘김포아시아인형극페스티벌’은 작년 ‘제24회 김포문화예술제’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제 1회 김포 아시아인형극페스티벌’이 펼쳐진 김포시민회관,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 사우청소년 문화의집 특설무대, 통진두레센터는 사흘 동안 연일 관람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제 1회 김포 아시아인형극페스티벌’은 또한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박수를 받았다. 인형극이라 아이들만 재미있어 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오히려 성인들, 나아가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도 공연에 빠져들게 했다. 이는 ‘제 1회 김포 아시아인형극페스티벌’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 나아가 세대를 아우르는 진정한 축제임이 증명된 셈이다.

시민들의 그러한 뜨거운 사랑은 ‘김포아시아인형극페스티벌’이 김포를 대표하는 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을 뿐 아니라 올해 제2회 행사를 자신 있게 추진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이에 『극단 어린왕자』는 이번 ‘제2회 김포아시아 인형극페스티벌’이 명실공히 김포를 대표하는 축제,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손색없음을 거듭 확인, 쐐기를 박아 김포축제 역사에 한 획을 긋고자한다.
 
애초 『극단 어린왕자』의 ‘김포아시아인형극페스티벌’기획 의도는 시민들로 하여금 보다 질 높은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자는데 있었다. 서울과 지방을 막론, 지역 주민들의 문화에 대한 관심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문화를 접하는 안목과 태도 또한 질적인 면에서 아주 많이 높아진 게 사실이다.


그러나 김포는 물론이거니와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문화 행사는 지방 고유의 축제를 제외하고는 악극, 무료 영화 관람 등에 치우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극단 어린왕자』에서는 틀에 박힌 기존 문화행사에서 탈피, 시민들로 하여금 외국 극단의 우수한 공연들을 보다 더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자면 지난 해 ‘제1회 김포아시아인형극페스티벌’은 당초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큰 성과를 거둔 셈이다.

또 하나 『극단 어린왕자』가‘김포아시아인형극페스티벌’을 기획 하는데 있어 염두에 둔 것은 바로 인형극의 세계 시장 겨냥이었다. 인형극 뿐 아니라 순수 문화예술 시장에서의 한국의 입지는 대단히 미미하다.

일
본의 대표적 인형극단이 한국에 직접 진출하겠다는 의지의 표명만으로도 국내 제작사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지난 1회 공연으로 비추어 볼 때 『극단 어린왕자』의 광범위한 한․중․일 공연시장의 진출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음을 확인한 셈이다.


이러한 1회 공연의 가시적인 성과를 발판으로 이번 2회 공연은 더욱더 치밀하게 기획될 수밖에 없었다. 300년 전통의 중국대목우 예술단 공연이 그러한 의도 하에 기획되었다. 300년 전통의 중국대목우 예술단 공연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에서부터 전설, 전통 연희, 기타 일상적인 동작 등을 중국어를 몰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혹적으로 연출,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또한 일본 3대 극단의 하나인 부꾸인형극단의 공연은 한국에서는 좀체 소개하기 어려운 공연으로 김포시민들로 하여금 세계적 공연을 눈앞에서 바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극단 어린왕자』의 ‘제2회 김포아시아인형극페스티벌’의 이러한 모든 준비는 1회 공연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폭발적인 사랑에 이번 2회 공연도 한 치 어긋남이 없어야 한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일회성 공연이 아닌 ‘김포아시아인형극페스티벌’이 김포를 넘어 또 아시를 넘어 세계적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야심 찬 포부의 발로에서 기인한 것이다.
 

‘제2회 김포아시아인형극페스티벌’은 5월2일 오후 6시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김포시민회관실내체육관, 김포시민회관다목적홀, 사우청소년문화의집 특설무대, 통진두레문화센터 두레홀에서 5월3일~5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300년 전통의 중국대목우 예술단을 비롯, 일본 3대 극단의 하나인 부꾸인형극단과 다부다부극단, 그리고 미국의 그레고뮤지컬퍼펫이 공연하게 되며 극단 어린왕자, 김포뮤지컬컴퍼니, 해오름극단, 개구쟁이인형극단, 파브르인형극단 등 국내유명 극단들이 출연.공연을 선보인다.

인형극이란 콘텐츠 하나를 소재로 세계적인 축제를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축제를 만드는 사람과 그 축제를 즐기는 사람이 하나의 마음을 가진다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닐 것이다.

축제를 만든 『극단 어린왕자』와 축제를 즐기는 김포시민들이 하나 된 마음이길  바라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김포시민들에게 보다 뜻 깊은 문화.예술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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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수기자 (lprincepark@praran.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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