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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02월25일 20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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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배강민 김포시의원, 김포시장 출마 선언…
5호선 인하대병원 제2청사 등 멈춰선 김포의 심장 다시 뛰게 할 것

배강민 김포시의원이 25일 오전 11시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김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배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김포의 현 상황을 ‘심장이 멈춘 도시’로 규정하며, 민선 8기 시정의 추진력 부재를 날카롭게 비판했다.

그는 “52만 대도시 김포의 외형적 성장에 취해 있는 사이, 시민들의 일상은 교통 재난과 의료 공백, 행정 소외로 무너져 내렸다”며 “이제는 화려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해결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의 옹이마다 시민의 희망을 피우겠다"

배 의원은 자신의 치열했던 삶의 궤적을 언급하며 시민들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했다. 그는 “이삿짐센터, 반도체 공장, 인천공항 방역 현장 등 가장 고된 노동의 현장에서 청춘을 보냈다”며 “내 몸에 새겨진 단단한 옹이들은 노동의 고단함이자, 시민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는 통로”라고 밝혔다.

특히 “8년 전 초선 시의원 시절부터 주민들에게 ‘가장 요긴하고 쓸모 있는 도구’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발로 뛰었다”며 “땀의 가치를

아는 시장으로서 김포의 해묵은 난제들을 반드시 풀어내겠다”고 다짐했다.

핵심 공약 집중 강조 : "김포시민의 생존권과 기본권 지킬 것"

이날 배 의원은 김포 시민의 최대 숙원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첫째,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의 조기 착공과 GTX-D 노선의 완결이다. 배 의원은 “5호선 연장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이 아니라 김포 시민의 ‘이동 기본권’ 문제”라며 “정치적 셈법으로 실기(失期)했던 협상 틀을 즉각 복원하고, 시장 직속 ‘교통혁신본부’를 설치해 임기 내 가시적인 착공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GTX-D 노선의 강남 직결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확고히 반영하여 ‘김포-강남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둘째, 지지부진했던 인하대병원 유치 사업의 전면 재가동이다. 그는 “응급실을 찾아 타 도시를 헤매야 하는 시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려야 한다”며 “그간 멈춰있던 대학병원 유치 협상을 시장이 직접 챙기는 ‘최우선 현안’으로 격상시켜 조속한 시일 내에 의료 공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학 측과의 협의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셋째, 신도시 내 ‘김포시 제2청사’ 건립 추진이다. 비대해진 도시 규모에 비해 행정 서비스가 편중되어 있다는 신도시 주민들의 불만을 수렴한 공약이다. 배 의원은 “신도시권에 행정과 복지, 문화 기능이 통합된 제2청사를 신축하여 행정 서비스의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며 “단순한 관공서가 아닌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실패를 반복할 여유가 없다... 검증된 준비된 시장"

배 의원은 상대 후보들과의 차별점으로 ‘행정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꼽았다. 그는 “지방선거는 새로운 실험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일상을 결정하는 중대한 선택”이라며 “이미 시의회에서 예산과 조례, 정책의 전 과정을 꿰뚫어 본 실무 능력이 검증된 후보”라고 피력했다.

이어 민선 8기 시정을 향해 “참으로 많은 ‘말’이 있었으나 시민이 체감하는 ‘결과’는 없었다”고 지적하며, “시정의 방향은 시민이 정하고, 그 추진 속도는 배강민이 무섭게 올리겠다”는 말로 추진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배 의원은 △청년 일자리·창업 1,000 프로젝트 △첨단비지니스 밸리 조성 △미래형 교육시설 확충 등 민생 밀착형 공약들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시장, 시민의 자부심을 다시 세워주는 시장이 되겠다”며 “멈춰버린 김포의 엔진에 다시 불을 붙일 해결사 배강민과 함께 새로운 김포의 역사를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배강민 의원은 제7대, 8대 김포시의원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현장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지역별 민생 투어에 나서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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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아이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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