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 Ing하성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장건태)가 주관한 제17회 하성면민의 날 기념 Ing 하성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하성의 대표 축제로서, 5년 만에 다시 열린 만큼 1천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성두레농악보존회의 신명나는 전통 가락을 시작으로, 3인조 전자 현악팀인 트리니티의 파워풀한 연주 퍼포먼스로 식전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사전에 주민들에게 재능 기부 신청을 받아 20여 명의 면민 노래자랑과 가수 김국환, 백호의 한 시간에 걸친 축하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었다.

이밖에 한궁,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제공되었으며 각 분야 1~3등을 비롯,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의 경품은 TV,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어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석한 한 주민께서는 “시원한 가을 바람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어 행복했고, 무료로 제공된 맛있는 먹거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운 행사였다. 내년에도 Ing 하성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경애 하성면장은 “청명하고 높은 가을 하늘 아래 하성면민 모두가 하나되어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안전하게 질서를 지키며 축제를 즐겨주신 주민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