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의문 전문)
GTX-D 원안을 지켜주십시오
존경하는 이재명 도지사님! 경기도가 제출한 GTX-D 원안을 지켜주십시오.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교통 비전 2030’에서 “광역급행철도 수혜범위 확대를 위해 서부권 등 신규 노선 검토”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김포시, 부천시, 하남시는 2020년 9월 김포 한강 ~ 인천 검단 ~ 부천 ~ 서울 남부 ~ 하남 구간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습니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확정 전 시·도지사와 협의해 의견을 듣고 국토부의 공청회 등을 거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최근 공청회를 앞두고 노선에 대한 다양한 전망과 목소리가 나오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포 ~ 부천 구간만 건설하는 안은 국토교통부의 광역급행철도 서부권 신규 검토 취지에 맞지 않을 것이고 대다수 서울로 출퇴근하는 2기 신도시(김포 한강, 인천 검단) 주민들은 물론 3기 신도시(인천 계양, 부천 대장) 주민들에게도 고통을 계속해서 강요하는 일이 될 뿐입니다.
김포시의 현재 인구가 48만 명이고 인천 검단신도시는 현재 인구 16만 명에 내년부터 18만 명이 추가로 유입됩니다.
3기 신도시까지 합하면 앞으로 서부 수도권에서 서울로 진출입하는 인구가 100만 명이 넘게 됩니다.
대부분의 신도시 주민들이 김포시의 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진출입하고 있습니다.
김포시의 도로는 이미 포화 상태여서 출퇴근 시간이면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지만 도시개발 완료로 더 이상의 확장도 불가능합니다.
서부 수도권에 신도시를 집중 건설하면서도 지하철 등 대중교통 시설 투자가 전무하다보니 대다수가 자가용을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지역 주민들은 평균 출퇴근 소요시간 134분을 길 위에서 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검단신도시의 입주가 시작되는데 김포시의 도로는 더 이상 서울로 가는 신도시 주민들의 차량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GTX-D의 서울 직결밖에는 없습니다.
2기 신도시, 3기 신도시 주민들을 살리는 길은 서울 직결 밖에는 아무런 대안이 없습니다.
지사님! 반드시 경기도가 제출한 GTX-D 원안으로 노선이 결정 될 수 있도록 강력한 의견 개진을 다시 한 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2021년 4월 20일 김포시장 정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