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골드라인 퇴근길
21일 오후
6시
30분께 김포 골드라인 경전철이 김포공항역에서 고촌역 사이에서 멈춰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이 차량에 50여분간 갇혀 있던 약 200여명의 승객들이 열차 선로 위 비상통로로 고촌역까지 걸어가야 했다.
퇴근시간대 오후 6시 35분쯤 갑자기 멈춰서 뒤따라오던 전동차까지 승객 400여명 갇혀 안내방송만 나온 채 1시간 동안 조치 없어 급기야 내부 조명 꺼지고 비상등 켜져 ‘공포’ 승객 호흡곤란 호소에 승객들이 문 열고 탈출했다.
퇴근시간대 김포골드라인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 서면서 승객 400명이 전동차 안에 1시간 동안 꼼짝없이 갇혀 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주)는 사고열차를 차량기지로 이동조치한 뒤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애열차는 사고 당시 열차안전원이 탑승하지 않은 차량으로 후속열차에 탑승한 열차안전원이 현장에 투입되어 장애열차에 대한 초동 조치를 실시하였으나 장애 조치가 해결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승객 대피를 실시하고, 운영종사자의 현장조치 후 당일 밤 9시 50분경 전 구간 정상운행이 재개되었다.
김포시와 김포골드라인운영(주)는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한 어려가지 문제점을 교훈삼아 추후 동일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승객 안전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사고 시 처리 대책도 재점검할 예정이다.
차량 장애 발생 시 화재감지기가 작동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후 차량기지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차량의 열차종합제어장치(TCMS)의 컴퓨터 오류”인 것으로 감정 결론을 내렸다. 또한 철도안전 관련 감독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철저한 원인규명 및 추후 사고 발생방지 대책 등 수립을 통해 동종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 발생 후 승객 안내방송이 미흡했다. 사고 발생 후 김포골드라인 종합관제실에서는 모든 열차와 역사에 열차 지연 안내방송을 실시하였으나 장애 차량의 승객안내 방송은 차량의 전원공급이 되지 않아 송출이 불가능했다. 앞으로 전원공급이 불가하여도 안내방송이 가능하도록 기술적 검토를 거쳐 개선하기로 했다.
해당 장애 열차에는 열차안전원이 탑승하고 있지 않았다. 코로나19 2.5단계 상향 이후 김포골드라인운영(주)는 철도 종사자로 인한 감염병 확산에 대비하여 대비 인력 확보차원에서 모든 열차에 탑승했던 열차안전원을 격번제로 탑승시켜 운영해 왔다. 이번 사고 등 이례사항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열차안전원 운영계획에 대하여 재검토할 예정이다.
김포골드라인운영(주)는 비상시 대응 매뉴얼을 현실적으로 정비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동종사고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조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정하영 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이용객들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를 교훈삼아 안전하고 편리한 김포도시철도가 될 수 있도록 운영사와 함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