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행운을 상징하는 붉은 닭의 해, 2017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6년 한 해는 저에게 너무도 감사한 한 해였고, 또 한편으로 국민여러분께 송구한 한 해였습니다.


28년 만에, 그리고 5번의 도전 끝에 국회에 입성해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남북관계개선특별위원회 등 3개의 상임위원회 활동을 비롯해 김포현안을 해결하고, 대통령 탄핵과 정국수습을 위해 동료의원들을 설득하며 대한민국 개혁방안을 마련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국민여러분께 송구함과 부족함을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압도적인 지지로 국회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는 김포 발전과 대한민국 개혁을 위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해 첫 국회입성과 야당 국회의원이라는 한계 속에서도 사회적 양극화와 가계부채 문제 등 민생과 관련한 문제를 국정감사 등에서 집중적으로 문제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했고, 서민과 지방교육과 재정을 위한 법안들을 발의했으며, 각 종 토론회를 통해 우리 사회를 바꿔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김포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김포 현안을 챙기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김포의 대표적인 밀린숙제였던 장기도서관 건립 협약을 완료해 착공하였고,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경기도 재심의를 통과시켰으며, 영사정IC를 설치하기로 도로공사와 협의도 마쳤습니다.


그리고 사우동과 김포한강로를 연결하는 시‧도 5호선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도 확보하였습니다.


시민들께서 많이 걱정하셨던 풍무동 장례식장 문제와 김포도시공사 부가세 문제는 법안을 발의하였고 도시공사 부가세 문제는 법안이 통과되어 곧 혜택을 보게 될 것입니다.

거기에 각 종 사업의 국비확보와 특별교부세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였고, 특히 특별교부세는 풍무초등학교 급식소 및 강당 건립을 위한 18억 4,100만 원 등 총 43억 4,100원을 확보하였습니다. 그 밖에 김포 발전을 앞당기고 교육과 교통 여건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지금도 정부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갖은 노력과 성과에도 여러분의 답답함을 풀어드리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렵게 당선되어 국회에 들어오던 첫 그 마음 그대로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지난 해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의 촛불 집회에서 가장 많이 흘러나왔던 노랫말이었습니다. 암흑을 뚫고 희망을 연 국민의 촛불처럼, 어둠을 뒤로하고 빛을 불러오는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대한민국을 개혁하고 김포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개혁의 기회를 허송세월하지 않고,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김포의 밀린 숙제도 지속적으로 해결해 더 살기 좋은 김포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2017년 새해, 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이뤄지고,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여러분의 사랑을 기억하며 여러분의 더욱 든든한 국회일꾼이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