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월곶지역대 소방사 이수인, 최동원 구급대원이 지난 12월 1일 구급출동 중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2시경 월곶면 갈산리 가정집에서 식사를 하던 전모씨가 호흡이 없어지고 의식을 잃었다는 상황실의 지령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이들 대원은 환자 심정지 상태 확인 후 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며, 후착대 김승한, 공태연 대원과 함께 응급의사 의료지도 및 약물투여 등 전문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구급차 내에서 전모씨의 심장회복을 이끌었으며 무사히 응급실로 이송하였다.
박승주 김포소방서장은 “그동안 월곶면 지역은 구급차가 배치되어 있지 않아 심정지환자 등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던 구급활동 사각지역이었으나, 지역주민의 여론을 반영하여 지난 11월 21일자로 월곶지역대에 119구급대를 배치・운영하게 되어 오늘과 같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5분이내 현장도착이 어려운 구급활동 사각지역 해소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