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스포츠센터 운영을 둔 김포도시공사와 스포츠 대기업 코오롱글로벌
(주
) 스포렉스 간의 마찰이 일고 있다
.
한강스포츠센터는 김포시가 LH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자원화센터 내 주민편익시설이다.
김포시는 그동안 GS건설(주)에 민간위탁을 줬고 GS는 다시 용역계약을 맺어 코오롱글로벌(주) 스포렉스에서 운영 관리해 왔다.
김포시자원화센터(이하 ‘자원화센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김포시에 기부채납한 시설로 한강신도시 마산동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조성됐다.
자원화센터는 한강신도시의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기반시설로 소각시설(생활쓰레기 소각로 2기, 음식물쓰레기 소각로 1기)과 주민편익시설(수영장, 헬스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자원화센터 운영은 시설물을 시공한 GS건설(주)이 위탁·운영해 왔으나, 지난해 말 공익성 확보와 비용절감을 위해 ‘김포도시공사 위탁·운영’ 이 결정됐다.
김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김포시로부터 26개의 시설물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년간 주민편익시설을 운영한 노하우가 있어, 한 차원 높은 명품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공사는 지난 11월부터 ‘신도시자원화센터 인수준비단’(이하 ‘인수준비단’)을 현장에 파견하여 합동근무를 통한 협업강화, 운영인력 능력배양, 시설물 운영 정상화 등 자원화센터 인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오롱 측은 지난해 10월 중순 김포도시공사 위탁 방침이 확정되자 고용승계 등을 이유로 반발하며 인계・인수를 거부하고 있다.
코오롱과 도시공사는 3월 회원접수를 양쪽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회원들은 어느쪽에 가입을 해야 하냐며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공사는 3월1일부터 운영을 하기위해 인수준비단을 현장에 파견하여 코오롱측의 회원승계를 요구하였으나 회원정보를 승계하지 않아 아침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회원들을 일일이 대면홍보 및 접수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회원을 볼모로 협상을 하고 있는 스포츠대기업 코오롱이 시민의 불편을 만드는 현실이다.
공사는 3월 1일부터 김포시 자원화센터 내 주민편익시설인 김포한강스포츠센터를 본격 운영하는 김포도시공사가 3월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는 현재 강습 중인 기존회원을 대상으로 2월 11일부터 스포츠센터 1층 로비에서 수영, 에어로빅, 헬스 등 모든 강습프로그램과 자유수영 등 전 종목에 대해 접수한다.
특히, 기존 스포츠센터 운영회사인 코오롱글로벌(주) 스포렉스가 인계・인수를 거부하며 권한없이 회원모집과 접수등록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선 등록무효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회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김포시는 코오롱글로벌(주) 스포렉스의 업무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적대응과 함께 발생 피해에 대해 코오롱 측은 물론, 주계약사인 GS건설(주)에도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이다.
기업의 이익이 우선되는 협상이 아니라 시민과 회원이 우선되고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는 협상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