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이하여“대곶면 한마당 경로잔치”가 오는 18일 대명항 함상공원에서 개최된다.

대곶면 경로잔치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곶면 체육회,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남 ․ 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상공인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000여명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초청, 신명나는 식전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오찬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에는 퓨전난타공연, 초청가수 공연, 생활 댄스 등의 문화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어르신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로효친의 마음을 발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계획된 금번 행사는 단순한 경로잔치를 넘어서 세대 간 화합의 장이 될 것이며 식전 행사는 오전 11시 10분, 기념식은 11시 30분에 시작된다.


먼저 대곶면 한마당 경로잔치를 축하한다.
이번 한마당 경로잔치를 개최함에 있어 개최로 대명항 상가번영회와 지역 예술인과의 마찰이 예상되는것 같아 씁쓸하다.

대명항에서 순수 문화예술과 전통 각설이로 관광객 과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봉사를 해온 지역 예술인을 초기 기획시에는 포함시켜 진행하던중 갑작스레 배재 시키면서 대곶면 경로잔치추진위원회와 상가 번영회 지역 예술인의 갈등이 시작 되었다.
지역 민과 예술인을 배제하면서 노인잔치를 강행하는 것은 어떤 기획의도 인가?

지역 예술인이 보유하고 있는  200만원상당의 음향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공연까지 해주겠다는 제안을 무시하면서 음향 랜탈비로 200만원을 지출 하는것은 예산 절감에 반하는 것이다.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각 기업과 지역상인들에게 후원금과 기탁금까지 받는실정에 예산절감 제안을 일언지하에 묵살한 추진위원회의 의도가 걱정된다.
지역 행사를 하면서 지역예술인을 무시한 기획은 김포시에 종종 있어왔다.

지역 랜탈업체 또한 타지역 업체를 부르는 행사주최측의 처사에 지역 업체는 고사직전이며 말로만 지역업체를 우선 계약한다고 하면서 타 지역 업체와 계약하는것이 김포현실이다.

세금 한 푼 안내는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야 말로 지역 업체 죽이기 아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행사 주최측은 과연 김포사람인가?

대명항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곶면 한마당 경로잔치는 지역민과 상생하고 소통하며 효를 생각하는 취지의 화합잔치로 당연히 내고장 예술인을 적극 참여시키는것이 마땅하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지역예술인들이 함께 동참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것이 이번 노인잔치를 성공적으로 치를수있는 가장 합당한 방법이라 생각된다.

이번 대곶면 한마당 경로잔치의 지역민 사랑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