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전 당협 위원장이 7.30 새누리당 김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7일 오후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새누리당 7.30국회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에서 홍철호 후보는 총 838표 중 435표(51.90%)를 득표해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됐다.

홍철호 후보의 총 득표수는 지난 5, 6일 이틀간 시민여론조사 지지율 29.47%를 환산한 124표와 당일 현장 당원투표수 311표를 합산한 수다.
경선 참여한 김동식 후보가 여론조사 지지율 52.55%(220표)와 현장 투표 77표를 합산한 총 297표(35.44%)를 얻었다.
이윤생 후보는 여론조사 17.99%(75표)와 현장 31표를 합산한 106표(12.64%)를 득표했다.

여론조사 결과 김동식 후보가 1위로 나오자 한때 김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기도 했으나 현장 투표결과와 합산 득표수가 공개되면서 홍철호 후보의 선출이 최종 확정됐다.

이날 현장 투표한 당원은 총 419명이었으며 유효투표수는 410표였다.
선출이 확정되자 홍철호 후보는 "7.30 선거에서 기필코 압승해서 당원들에게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함께한 두 후보들에게 감사드리며 새누리당과 김포시 전체를 위해 두 분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김포시민을위해 선거운동 동참을 당부했다.

홍철호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제 개인의 영광보다는 새누리당이 저에게 주신 짐이라 생각합니다. 제 어깨에 박근혜대통령과 저희 김포 새누리당과 김포시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성원 여러분이 주신 명령, 7월30일 기필코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로서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의 진검승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