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새누리당 기호1번 김포시장 후보 신광철입니다. 저는 선거 시작부터 선거 마칠 때까지 정정당당하게 시민과의 약속을 통해 평가를 받을 각오를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조금 전 유영록 후보의 성명서를 보고 개탄을 금할 수가 없어 성명서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유영록 후보의 “두 가지 죄”를 밝히고자 합니다.

첫 번째 죄 : 시민의 재산을 손괴한 죄

우남 아파트 할인분양 받은 유영록 후보는 되지도 않을 9호선 연장 공약으로 당선되더니 4년동안 하는 일 없이 아파트 시세만 떨어트리고 결국 본인이 살고 있는 아파트를 시세보다 1억원이 넘게 할인 분양받는 기가막힌 재테크를 선보인 것입니까?

한강신도시 아파트와 오스타 파라곤, 신안실크3차등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땡처리 아파트 등으로 건설사와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건설사와 투쟁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민의 이러한 고통을 잘 알고 있는 유영록 후보는 시장 재직시 본인의 집을 할인 분양 받아 살고 있다고 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자격이 없는 시장이었습니다.

서민이 한푼 두푼 뼈빠지게 이자내고 있는데 유영록 후보 본인은 할인 분양 받아 재테크 잘한 것처럼 살고 있다는 사실은 공인으로서 수치이며 지금이라도 김포시민에게 석고대죄하여야 합니다.

두 번째 죄 : 시민을 속인 죄, 그리고 또 속이려고 하는 죄

9호선은 유영록 후보의 민선5기 핵심공약이었으며, 시민들은 열광하며 적극 지원하였습니다. 유영록 후보는 2012년 4월 22일 기자회견에서 2012년 대선전까지 9호선에 실패하면 「시장직을 사퇴하겠다」고 기자들 앞에서 공언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합니까? 9호선은 간 곳없고 2량짜리 경전철이 가면을 쓰고 나타났으며, 사퇴는커녕 시장을 마칠 때 까지 9호선 유치 실패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이 시정을 이끌었습니다. 이 얼마나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입니까

우리 시민은 분명히 속았습니다.

그런데 또 속이려고 합니다. 무상급식과 무상의료를 대표선수로 만들어 우리를 속이려고 합니다.

어찌해야 합니까? 또 속아주어야 합니까?

무상급식과 무상의료 무슨 돈으로 합니까? 시민 여러분 이 공약을 믿으시겠습니까? 실현가능성은 차지하더라도 그 돈은 우리 주머니에서 나와야 합니다. 현재도 약 6500억원의 부채가 있는 김포시에서 가능할까요?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9호선 연장 거짓 공약에 이어 아파트 할인분양으로 시민을 두 번 죽이는 후보, 우리는 이제 심판해야 합니다. 본인의 잘못을 감추고 당선시켜 달라고 성명서를 발표하는 파렴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다시 김포를 나락으로 빠뜨릴 수 없습니다. 저 신광철에게 힘을 보태주십시오. 제가 꼭 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 신광철은 지금까지 36년간의 공무원 생활과 4년간의 시의원 동안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어려운 곳과 어두운 곳을 보살피면서 정직하게 살아왔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시민의 안전하고, 아이와 엄마가 행복해 하는 김포를 만들겠습니다.

2014년 6월 3일

새누리당 기호1번 김포시장 후보 신 광 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