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식물제거와 하천문화개발을 위한 봉성포천살리기 쥐불놀이 행사가 15일 양촌읍 봉성포천변에서 열렸다.
김포시 하천살리기추진단과 봉성천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고 양촌신협과 양촌읍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신청자들과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하천변에서 벌어진 대보름놀이를 즐겼다.
윤순영 하천살리기추진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뜻있는 행사에 참석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자연의 고마움과 알고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남철 봉성포천네트워크 대표는 “그동안 봉성포천 정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는데 이번 행사는 특별히 하천생태를 위협하는 위해식물을 제거하기 위한 의미가 있다”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건강한 자연을 지킬 수 있기를 빈다”고 행사 취지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하천환경에 저해가 되는 단풍잎돼지풀과 환삼덩굴 등 대표적인 위해(危害)식물의 확산을 막고 대보름을 맞아 즐거운 하천문화를 살리기 위한 것이다. 어른들은 위해식물이 번성한 하천구간에 쥐불놀이를 겸해 위해식물에 불을 놓으며 그 심각성과 제거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참가자들은 연날리기, 제기차기와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대보름놀이를 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하천변 풍등띄우기는 참가자들의 소원을 담고 환호성속에서 진행돼 웃음꽃을 피웠다.
추진단은 추후 쥐불놀이 구간의 위해식물 현황을 모니터링 해 하천관리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하천문화행사의 지속적인 확산에 공감하여 하천의 생태와 환경을 반영한 문화행사를 통해 하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