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아름실버대학은 2일 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김포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 앞서 경기도문화예술단 김포금쌀소리보존회의 윤소리 교수와 단원들이 민요를 합창하며 흥을 돋우고 김포시장의 격려사와 주요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는 특별 초대된 가수 송대관씨가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을 위한 가요를 열창하며 참여자들을 즐겁게 했다.

유영록 시장은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열정을 놓지 않고 배움의 기회를 찾으려 노력하시는 모습은 스스로의 만족을 넘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한 아름실버대학은 지난 2006년 6월 개교 후 영어회화, 국악, 컴퓨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6년간 1,738명의 수료생과 26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 노인복지시설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