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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1월19일 08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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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킹? 쌩뚱맞죠!!!
축제벤치마킹, 이젠 문화예술과 아닌 의회사무국 소관?



1월 18일, 김포시 의회 주요행사 일정에 겨울철 우수축제 벤치마킹 목록이 보입니다.평창 송어축제와 화천 산천어 축제를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김포시 축제와 어떤 매칭이 되는지, 무엇을 벤치마킹하려는지 확인차 의회사무과를 찾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직원에게 물어봤습니다.

시의 부실한 재정에 보템이 되고자 아니면, 김포시를 대표할만한 축제 하나 없는 것이 개탄스러워 벤치마킹을 기획했다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명색이 겨울철 우수축제 벤치마킹인데 관련부서 직원은 쏙 빠진 채 5명의 시의원과 8명의 의회사무과 직원이 동행한 모습은 마치 벤치마킹을 가장한 겨울나들이에 가까워 보입니다.

한편, 작년 연말 2013년 예산심의에서 김포 관내 축제 중 뱃길축제와 아시아인형극페스티벌 축제예산이 주관단체의 자생력이 충분하다(?)는 애매모호한 이유로 전년과 동결되거나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두 축제는 외부에서 초빙된 축제심의위원들에게 타 축제와의 차별성 내지는 미래비전적 가능성에 있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시의회의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그러한 평가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음은 물론이고 모의원은 그러한 축제가 김포에서 행해지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점은 매우 창피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타 지자체 축제벤치마킹에 앞서 먼저 내 고장 축제에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떤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 더불어 주관단체의 자생력이 충분하다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기보다 주관단체의 충분한 자생력에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보탰을 땐 어떤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부터 살펴보는 것이 일의 순서일 것 같습니다.

민간에서 행해지는 축제라고, 몇 년을 축제를 치렀음에도 그러한 축제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축제 현장에서 얼굴 한번 볼 수 없는 시의원들이 의회사무과 직원들을 대거 동원한 이번 겨울축제 벤치마킹에서 과연 무엇을 얻어 왔을지 자못 궁금합니다.

인구 2만에 관람객이 10만이라는 지금 현재 그 축제의 결과론적 모습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축제의 시작이 어떠하였을까가 대표 축제 하나 없는 지금 우리 김포에선 눈여겨 봐야할 사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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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g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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