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7월 3일부터 7일까지의 여성 주간을 맞아 ‘여성이 행복한 도시, 김포!’를 주제로 기념식과 각종 부대 행사를 열었다.

3일 김포시 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기념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해 각계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회원․시민 등이 참석해 여성주간을 축하했다.

유영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복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며 가정의 중추인 여성들이 행복해야 사회와 국가가 행복해진다”며 “여성의 힘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전국 제일의 ‘여성행복 도시 김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여성발전 유공자 및 포스터․생활수기 공모전 시상과 결혼이주여성 ‘글짓기 공모전’ 최우수작 낭독,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의 ‘마마스합창’, 출산장려 홍보 연극 등이 진행됐다.

또 대강당 로비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활동 사진전 및 양성평등 포스터 전시회가 열렸고, 광장에서도 ‘함께 나누는 마음’ 바자회가 열렸다.

각종 부대행사도 시 전역에서 개최됐다. 4일 김포 여성영화제가 김포시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상영됐고, 5일에는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인아라뱃길에서 애기봉 까지 ‘행복한 김포살이 김포투어’가 열렸다. 또 7일에는 김포웨딩홀에서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이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