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선언>

 

중단할 수 없는 김포의 꿈,

유정복이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새누리당 유정복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으로 재선 국회의원으로 일할 기회를 부여받아 김포의 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이루고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또한, 제59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라는 중책을 맡아 우리나라 농정의 책임자로서 더 큰 정치와 행정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당당히 맞서 싸우며, 김포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제 새누리당의 공천발표가 있었습니다. 저는 18대에 이어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1차로 공천을 확정지어, 당내 검증과 평가를 통해 김포발전을 위한 최고의 적임자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저 유정복은, 김포의 발전이라는 오직 한 길만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그 길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최근 우리는 한강신도시 주민의 입주를 계기로 더 큰 도약을 바라보면서도 도시철도 문제를 비롯한 신도시와 원도심의 조화 문제로 혼란도 있었습니다.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뭉쳐야 할 어려운 시기에, 유감스럽게도 우리 김포는 갈등과 반목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갈등 속에서 과연 어떠한 것이 김포를 위한 최선인지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최선의 답을 찾으려고 노력했었던 시간들은 김포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중단할 수 없는 크나큰 꿈과 시대적 사명이 있습니다. 이제 그동안의 갈등을 접고, 많은 시민들의 중지를 모아 앞으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우리 김포는 대표적인 농업의 고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인 최고 수준의 도․농 복합도시로의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서해안시대와 통일시대를 대비한 요충지로서 국가의 미래 발전을 선도해야 할 핵심지역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김포를 위해 뿌린 씨앗들이 하나씩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대 중국 무역의 전진기지가 될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이 완성되고 김포의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한강로가 완공시기를 1년여 앞당겨 개통되었습니다.

또 그동안 수많은 논쟁의 중심에 있었던 도시철도 문제가 전 구간 지하철도로 완전히 탈바꿈하여 마무리 단계에 있고, 시네폴리스 사업도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새로운 김포의 미래를 열어갈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분단의 상징물이었던 한강철책이 제거되어 한강이 김포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역사적인 순간이 우리 눈앞에서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시민들께서 체감하시듯이 김포는 전국에서도 괄목할만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과정에는 반드시 많은 문제점들이 노정되고 그 해결을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게 됩니다.

실제 우리 앞에는 교통문제, 교육문제, 주민복지시설 등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고, 시민들은 속시원한 해결방안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문제이기에 우리 김포에는 이러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보고 앞장서 해결해 나갈 능력과 경륜을 갖춘 사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 유정복은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김포를 위한 일이라면 언제나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한결같고 믿음직스러운 정치인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최근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의 부정부패에 대한 언론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분노 또한 하루가 다르게 커져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정치권의 일각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고 마음 무겁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김포시민들께서는 깨끗한 후보가 누구인지 잘 알고 계십니다. 저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된 유일한 후보로, 깐깐하고 세밀한 야당의 검증에도 흠 없고, 결격사유 없는 깨끗함을 당당히 인정받았습니다. 

저를 김포의 3선 의원으로 만들어 주신다면 깨끗하고 강한 힘을 바탕으로 더 큰 정치를 향해, 더 큰 일꾼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는 좌와 우, 진보와 보수라는 옛 패러다임에 갇혀 서로를 비난하고, 폄하하는 일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김포는 해묵은 이념대결과 정파간의 손익관계를 따지고 계산할 만큼 여유가 많지 않습니다. 김포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모두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선거 기간 내내 타 후보에 대한 비방과 흑색선전을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을 드리는 바입니다. 미움으로부터는 아무것도 태어나지 않습니다. 오는 4월 선거를 갈등과 분열의 장이 아닌,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는 축제의 장, 깨끗하고 공정한 ‘착한 선거’로 만들어 승리하겠습니다.

작고 나약한 묘목에서 풍성한 과실을 거둘 수는 없습니다. 오랜 경험을 가진 뿌리 깊은 큰 나무만이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습니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는 낮은 자세로 김포시민을 섬기며, 언제 어디서나 용기를 잃고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2012년이 김포 재도약의 새로운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2월 28일

19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새누리당 유 정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