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祖江)은 통진현을 먹여 살렸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작게는 김포와 개풍군의 보배로운 강이요 크게는
한민족을 소통하는 강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남북으로 갈라진 접적지역의 경계선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건너지도 못하는 강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60년 동안 철책으로 막히면서 그곳을 중심으로 성행했던 문화도 함께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역민속예술을 학생들과 어른들을 중심으로 공연형식으로 무대에 올리는 것은 처음입니다. 조강리의 샘물을 상징적으로 무대에 올리면서 지금은 가락만 유지할 정도로 사라지고 있는 강녕포구와 조강포구 마근포(6, 25 후 소개 당한 마을)에서 성해 했던 취군놀이의 일부와 용왕굿을 재연합니다. 아직은 보완해야 할 것이 많지만 과제로 삼는 시발점이 되고자 합니다.
보존회를 만들면서 무대에 올리는 행사로 “김포용왕제보존회”, “통진호상놀이보존회” “김포지경다지놀이보존회” “조강취군놀이보존회”와 통진두레놀이 김포시 전승 지정학교인 통진중고등학교 농악부가 “제1회 김포민속예술소리傳에 함께 참여합니다. 용왕굿은 무속인이며 김포용왕제보존회장인 윤순창씨가 직접 무대에 오릅니다.
60년 동안 남북분단의 접적지역에서 모든 것을 제한받고 출입이 금지되는 곳이 많아 수천 년, 수백 년 동안 내려왔던 민속예술이 사라지면서 시민들은 문화정체성까지 혼란을 겪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이번에 발표를 계기로 “김포시민속예술보존연합회”
를 창립하면서 앞으로 김포민속예술의 전통을 살리고 미래의 문화로 보존하고 활성화하는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평화롭고 조화롭고, 미움없고, 싸움없는, 우리이웃! 우리민족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공연내용 : 조강 水 올리기, 용왕굿, 취군놀이, 호상놀이, 농요, 지경다지, 두레사물놀이, 농악놀이
○공연성격
명 칭 : 제1회 김포민속예술소리傳
성 격 : 김포시 우수문화 발굴사업
주 제 : 오천년 민속예술 김포를 보여줍니다.
일 시 : 2011. 11. 18(금) 18:00-20:00
장 소 : 통진두레문화센터
주 최 : 김포시
주 관 : 사단법인 지역문화전략연구원
2011. 11. 4.
사단법인 지역문화전략연구원장 김포시민속예술보존연합회 준비위원장 정현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