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후보는 지난달 24일 김포시 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김포시의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으나 김포시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취소한 바 있다.
그간 중앙당의 결정에 따라 대면 접촉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회적 거리를 둔 출퇴근 인사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펼쳐온 김주영 후보는 지역 유권자들의 요청에 따라 지역민께 정식으로 인사드리지 못한 송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주요 공약 발표와 함께 출마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집권여당의 힘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쌓아 온 국정운영의 실력으로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치,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김포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 4·15 총선에 대해 “국민이 명령한 개혁을 완수하고 사람 중심의 미래로 나가느냐, 끝없는 발목잡기로 민생파탄의 과거로 돌아가느냐가 결정되는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사람 중심의 민생과 개혁 완성을 위해 반드시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영 후보는 김포지역이 급속한 성장에도 교통과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의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고 김포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해결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지하철 중심도시 김포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 김포 △시민 건강 도시 김포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김포 △문화가 숨 쉬는 힐링 도시 김포를 내걸었다.
김 후보는 중앙의 정치와 지역이 결합할 때 지역의 발전, 민생경제가 살아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정부의 국비 예산을 확실하게 끌어올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정치의 시작과 끝을 김포에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명진·오강현·김옥균·김계순 시의원과 채신덕 도의원이 참석했다.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전원에 대한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제 비취, 발열 체크를 실시했다.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저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민들을 위한 민생경제와 공공정책, 전력 에너지 전문가로서 대한민국이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김포의 대표 일꾼으로 일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김포의 각종 현안들을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김포는 한강신도시와 도시개발 사업으로 급속한 성장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서울 인접 도시 중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는 도시입니다.
2량짜리 도시철도 하나만으로는 김포의 발전 속도에 맞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학교시설도 부족해 과밀학급과 장거리 통학으로 학생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대학병원이나 대형 병원이 없어 서울과 인근 도시로 아픈 몸을 이끌고 치료를 받으러 가는 상황입니다.
시민들을 위한 문화시설도 부족해 주말이면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로 향하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개별입지 공장에서 나오는 악취와 먼지로 많은 시민들이 환경문제 해결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급속한 도시 성장이 이루어졌지만 교통, 교육, 문화, 복지시설 인프라가 부족해 김포시는 성장통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4년 김두관의원은 김포한강선과 인천 2호선을 정부계획에 반영시켰고 GTX-D 노선도 정부의 검토계획에 포함시켰습니다.
학교 신설과 증축을 통해 교육문제 해결에 앞장섰고, 지역구내 3개의 공공도서관을 완공해 교육문화 도시의 이미지를 강화시켰습니다.
그리고 시네폴리스 산업단지 행정절차를 완료해 진입도로 건설예산을 확보하는 등 김포의 밀린 숙제를 해결하고, 김포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장기적인 사업 추진 계획인 만큼 그동안 김두관 의원이 해왔던 일들을 이어받아 저 김주영이 더 큰 김포, 김포발전과 혁신을 이끌겠습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내년 정부의 법정계획 반영을 위해
▲ 김포에서 부천 서울 하남을 연결하는 GTX-D 노선, 김포한강선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결과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를 거쳐 고양시 GTX-A 연결 노선을
법정계획에 반영해 지하철 중심도시 김포를 만들겠습니다.
▲ 시네폴리스 산업단지에 방송, 문화 중심 시설을 유치하고 4차산업 중심의 스마트 산업단지를 유치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 김포
▲ 대학병원과 공공산후조리원 등을 유치해 시민 건강 도시 김포
▲ 유치원과 학교시설, 돌봄센터와 보육지원센터를 설치해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김포
▲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키우고, 김포문화예술회관, 청소년 교육 문화센터를 유치해 문화가 숨 쉬는 힐링 도시 김포를 만들겠습니다.
더 이상 김포가 접경지역과 군사시설 보호지역으로 개발에서 뒤처지는 도시가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는 역동적인 젊은 도시 남북의 평화 시대를 열어가는 평화와 공존의 도시 살기 좋아 찾아오는 도시 김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김포발전을 이끌겠습니다.
“김포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수많은 경험과 연륜을 겸비한 능력 있는 사람이 가능합니다”
김포시 인구가 45만명(외국인 포함)을 넘어섰습니다.
김포시 2035 도시계획을 통해서도 80만명 이상의 대도시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50만명 시대를 넘어 80만을 계획하는 지금, 국회의원의 선택기준은 달라져야 합니다.
김포시의 위상에 맞는 국회의원을 선택해야 합니다.
더 큰 김포를 위해, 할 일 많은 김포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성장한 능력 있는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김포발전을 위한 국회의원은 시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바로 능력을 발휘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힘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이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김포 발전을 위해 주요 현안을 대통령에게도 건의하고, 정부 부처 장·차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 정부의 국비 예산을 확실하게 끌어올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저 김주영,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저출산고령 사회위원회,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 등 다수의 대통령 직속 국가위원회에 참여하면서 일자리와 경제문제, 각종 사회현안 해결에 앞장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고 대통령과 정책협약을 맺고 지금,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지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 지역 중에서도 김포시 갑은 타 지역보다 빨리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반드시 승리해 제대로 일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요구를 당 지도부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저를 선택한 것입니다.
저, 김주영 김포에 올 때부터 정치의 시작과 끝을 김포에서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포시민을 위한 정치, 오직 김포 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