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도지사 김포시민 간담회 개최 논란 예상

새정치민주연합 김준현도의원 성명서 발표
뉴스일자: 2015년08월28일 16시08분


남경필 도지사 김포방문을 두고 김포지역 정가 시끄러워 지고 있다.
남 도지사가 지난 24일 김포를 방문해 시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함에 있어 지역 시, 도의원 및 시민들에게 초청도 없이 새누리당 및 일부시민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에 김포새누리당 관계자는 의도한 것은 아니고 애초에 홍철호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김포시민들의 요청으로 확대되어 간담회가 예상보다 커진 것이다. 시민들과 공식적인 간담회가 아니다 라는 입장을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준현 도의원은 남도지사가 김포를 방문해 지역현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면 당연히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참석해서 논의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 다르게 생각하면 내년 선거를 위한 지원 간담회로 오해 할 수 있다 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남도지사 김포방문 간담회가 의도한 것이든 아니든 이것을 두고 당분간 김포정가에 논란이 예상된다.

<김준현 도의원 성명서 전문>

“
남경필 도지사는 31개 시·군 모든 민원을 직접 챙기려는가?”
 
지난 24일 남경필 도지사가 김포를 방문해 공식적인 시민과의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여러 현안을 듣고 도정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남 지사가 도의원에게 사전 연락도 없이 김포를 방문해 시민과의 공식적인 간담회를 가졌다는 것은 도의원을 무시하는 처사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지역의 여러 민원 사항을 도지사에게 건의했다. 특히, 일부 참석자는 구체적인 액수를 들며 추경에 반영해 달라고 지역 민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남 지사도 도정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남 지사가 김포에 관심을 갖고 현안을 챙겨주는 것은 고맙지만 경기도 31개 시·군 모두 이런 식으로 처리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다.
 
남 지사가 간담회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그 내용을 도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은 충분히 동의한다. 그렇지만, 모든 민원을 도의원들과 협의해 정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처리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겠는가. 더구나, 그 날 간담회에서는 민원 청취에 집중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남 지사는 올 초 본회의장에서 도의회를 경시하는 듯한 발언을 함으로써 의원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불러온 바 있다. 그럼에도 또다시 도의원을 무시하는 행보를 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상식에도 어긋난다.
 
본 의원은 남 지사에게 이번 간담회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한다. 해명이 없을 경우 오는 9월 임시회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임을 밝힌다.
 
2015년 8월28일
경기도의원 김준현(김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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