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제114회 정례회 열어

김포시의회(의장 피광성)는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114회 정례회 회기를 마쳤다.

이번 정례회 주요 안건으로는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및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을 비롯하여 조승현 의원이 대표발의 한 『김포사랑운동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등 조례안 11건과 공유재산 무상사용허가 동의안,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1일 열린 2차 본회의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에서 신광철, 조윤숙, 신명순 의원은 도시철도, 한강신도시, 친환경무상급식, 조직개편관련 등 민선5기의 중심이 되는 여러 질문을 통해 각 사안에 대한 집행부의 현재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보고받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또한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은 신광철 의원은 심사보고를 통해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의 부적정 사례를 지적하고 집행부의 잘못된 관행을 시정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승인과 관련하여 일반회계 세입 미수납액(차량관련 미수납액 과다)에 대해 업무공유를 통한 과감한 체납세 징수노력을 주문하고, 초기부터 사업에 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사업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하여 예산이 불용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지적하였다.

이어 조례특위 위원장을 맡은 유승현 의원은 심사보고를 통해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서 승인의 건에 대하여 “4개년의 긴 기간동안 실시하여야 할 의료계획임에도 불구하고 용역발주를 통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자체T/F팀 구성을 통해 내실있는 의료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무조건적인 용역발주를 벗어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빛을 발했다” 고 보고하였다.

마지막으로 행감특위 위원장을 맡은 정하영 의원은 심사보고를 통해 “현재 집행부에 271건의 자료를 요구하였으며, 집행부는 각 의원들의 요구에 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하여 줄 것을 요청하며, 행정 전반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잘된 것은 칭찬하고 잘못된 것은 바로 잡는 활동을 통해 형식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피광성 의장은 정례회 일정을 마치면서 “국가적으로 오는 11. 11∼12일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G20 국가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드높이고 다시 한 번 성숙한 시민의식 고취 등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성이 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안 건 처 리 현 황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 원안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