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호수&락’ 페스티벌 불꽃놀이를 북도발로 오인, 시민들의 항의 사태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10시가 넘은 시각, 5분여 ‘호수&락’ 축제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불꽃놀이의 폭죽 터지는 소리를 북한의 포격으로 착각한 인근시민들의 문의가 김포시청과 김포경찰서에 빗발쳤다.
밤10시를 넘긴 시간에 진행된 불꽃놀이의 폭죽소리가 인근 장기동 사우동 일대를 뒤덮어 주민들을 한때 전쟁의 공포로 몰아넣었다.
그 시각, 김포시 월곶면 용강리, 조강1.2리, 보구곶리 등 주민들은 대피명령으로 대피소에서 가슴을 졸이던 시각이라 행사 주최 측의 어이없는 진행에 분통을 터뜨렸다.
김포시는 접경 지역으로 북 도발을 우려해 접경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킨 상황이란 걸 행정 집행부나 축제 주최 측이 모를 리 없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불꽃 축제를 강행한 것은 분명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었으며 비난받아 마땅하다.
호수공원 개장식 축하 할 일이다.
그러나 일촉즉발의 위기속에 시민들을 공포속으로 몰아 넣은 폭죽행사는 시민들을 무시한 행정이다.
축하를 하겠다는 집행부는 안전요원, 주차관리요원등 관람객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관리인력을 배치 졸속 운영하고 야시장 장사에만 열중한 축제 기획자와 행정 집행부의 생각과 행동에 시민들이 개탄을 금치못하는 것이다.
축제를 기획하려면 시민정서와 안전을 치밀하게 시뮬레이션 하고 현장 안전및 주차관리를 관객수를 측정하여 운영하는 것은 기본이다.
김포시는 접경 지역인것도 이번 불꽃놀이 사태를 따가운 눈으로보는 이유이다.
대피소에 대피한 시민들 축제장소에서 불과 20분거리 그만큼 김포는 북한과 가까운거리 인것이여서 안보상 중요한 곳이다.
시민 피해가 없고 불꽃놀이 축소운영을 하였다는 주최 측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시민들을 한밤중에 떨게하고 걱정하게 한것이 가장큰 피해인것이다.
노약자와 어린이 시민들을 불안과 공포를 선물한 불꽃축제는 수만명에게 피해준 축제이고 그것을 강행한 김포시와 집행부는 당연히 시민들에게 공식사과 해야한다.
각 언론사에서 보도한 이유는 북한과 대치하고있는 일촉즉발 상황 적절한 시기가 아닌 상황에서 불꽃놀이를 강행한 것을 유감스럽게 보도한 것이다.
김포가 시민 대피 상황인것도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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