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두레놀이의 가마솥밥짓기 행사는 환영한다. 하지만 사우문화체육광장은 화기를 사용할수없는 사용자수칙이 존재하여 그동안 시민의날 행사, 노인의날 행사등 다양한 행사가 공설운동장 도로변에서 개최되었다.
그러나 이번 밥짓기 행사는 무슨 연유에서인지 모르나 가스불도 아니고 들깨대를 이용해서 밥짓기 행사를 개최한 것은 그동안 금기시해온 10여년의 규율을 어긴 것이고 사용자 수칙에도 어긋나는 행사이다.
사용자 수칙 또한 시민의 안전과 관리를 위해 김포시에서 만든 규정이며 규정은 지키라고 만들어 놓은것이다.
사우문화체육광장은 이번행사로 어떤 행사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시발점이 된것이고 공신력이 상실하여 형편성문제를 제기하며 강력하게 화기 사용을 하는 행사를 개최한다면 막을 방법이 없게 되었다.
사우문화체육광장은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어떤행사든 개최할 수 있다. 하지만 사우문화체육광장을 사용하면서 사용자가 지켜야할 수칙을 어기면서 까지 행사를 진행한 배경은 의심스럽다.
관리기관은 사우문화체육광장을 관리감독 해야 할 의무가 있어 행사기획자에게 화기사용을 못한다는 통보를 했음에도 화기사용을 하며 밥짓기행사를 강행한 것은 무슨 연유일까?
그것도 도심 한복판에서 연기가 도심을 뒤덥고 불꽃이 위험 천만하게 날아 오르는 것을 보고 시민들은 불안해 하며 축제도 좋으나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것이 시민을 위한 축제냐며 볼멘소리를 토해내는 시민도 있었다.
물론 그 행사는 야시장성 좌판과 화기사용의 원인으로 당초 계획한 것 보다 축소 개최하였다.
여론을 생각한 것이다. 김포시는 사우문화체육광장 화기사용이 안 된다는 것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행사를 기획하는 단계에서 행사 기획서를 검토하여 화기사용을 알았음에도 강행한 것은 뭔가 의심스러운 생각을 들게 한다.
얼마 전 판교 콘서트장 행사로 축제와 행사장 안전관리가 강화되었음에도 도심한복판에서 가스불도 아니고 불꽃이 어디로 갈지 모르는 화기를 사용한 행사는 시민들을 불안하게 한 것이다.
과연 안전보험은 든것일까!
앞으로 이번 행사로 인해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행사를 기획하는 단체와 관리감독기관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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